기후에너지환경부가 국민 1,000만 명의 일상 속 기후행동 참여를 목표로 기후시민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생활 속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보상으로 받은 탄소중립포인트를 사랑의열매에 기부까지 할 수 있다.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이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이어지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대해 소개한다.
(왼쪽부터) 사랑의열매 이성도 모금사업본부장, 윤여준 회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남광우 원장,
이용준 실장이 함께한 탄소중립포인트제 녹색생활 실천 기부 업무 협약식
기후시민 선언 시 포인트 지급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6월 ‘대한민국 기후행동’이 공식 출범한 이후 구체적 실행 수단으로 이번 ‘일천만 기후시민 운동’을 출범했고, 기후시민(기후행동 지구시민) 선언과 10가지 기후행동 실천 약속을 마련했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까지 기후시민 선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홈페이지 또는 카본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기후시민을 선언하면 탄소중립포인트 1,000포인트, 기후시민증 발급 이후 녹색생활 실천 활동 1회 이상 참여 시 1,0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온라인으로 기후시민증이 발급되며, 이후 자신이 실천한 기후행동 실천 이력과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후시민 선언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후행동 참여와 탄소중립포인트 보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
탄소중립포인트로 간편하게 기부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제도는 다양한 민간 기업의 친환경 활동 이용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전자 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다회용기 이용, 친환경 제품 구매, 공유 자전거 이용 등으로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포인트는 참여 기업 및 카드사 포인트, 현금으로 바꾸거나 사랑의열매에 기부할 수 있다. 지난 7월 사랑의열매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약을 맺어 탄소중립포인트 최초로 기부 방식을 도입해 기부에 대한 국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협약은 최근 네팔 홍수를 비롯해 지구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기후 피해 지원과 환경보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체결했다. 올해까지 탄소중립포인트 지급 수단을 기부(사랑의열매)로 설정 또는 변경할 경우 1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하는 기부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구를 지키는 실천이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까지 이어지는 만큼 탄소중립포인트가 일상 속 기후행동과 기부 문화를 함께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후시민 10가지 약속
기후시민 선언 시 오늘의 선택이 다음 세대의 내일에 도움이 되도록 행동하는 기후시민이 되겠다는 서약을 한다. 이를 위해 10가지 약속에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 10가지 약속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