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슈 2

‘사랑의열매-UWW 아태교육센터’ 찾아가는 국제 교육 한-베 수교 30주년 사랑의 열매-베트남의 나눔 생태계 리더를 인큐베이팅하다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사랑의열매-UWW 아태교육센터’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베트남 NPO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선희 사진 사랑의열매

아태교육센터는 United Way World wide(UWW)와 사랑의열매의 협약에 의해 2010년에 설치된 글로벌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의 협력 아래 United Way 베트남, 베트남 NPO 종사자 및 복지 관련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베트남 NPO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선 생태계 구축 및 변화 모델 공유(Creating Trends, Leading Changes for a Sustainable Vietnam)’를 주제로 사랑의열매 김효진 기획조정본부장(아태교육센터장), 한상춘 기획조정본부 팀장, 송정민 사회공헌본부 팀장, 충북 사랑의열매 장성일 배분팀장, UWW 양후영 부대표가 교육을 맡았다. 사랑의열매는 공동 모금 제도와 다양한 모금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략적 모금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한편, 배분 사례를 공유하며 그들이 베트남 버전의 나눔 생태계 모델을 설계해나가는 데 시사점을 주고자 했다. 호찌민은 베트남 최대 비즈니스 거점 도시로, 모금 기관들이 기업의 공유 가치 창출에 따른 모금 전략에 관심이 컸기에, 지속 가능 목표 및 ESG의 흐름에 발맞춘 모금회의 기부 브랜딩 등 시스템 설계에 무게중심을 두어 세션 내용을 전달했다. 아태교육센터는 향후 베트남 NPO 네트워크가 정부와 협력해 자국의 임팩트 어젠다를 설정하고, NPO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면서 나눔문화 발전을 위한 브랜딩 및 모금 전략을 수립할 때 지속적인 컨설팅 및 연계를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