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업

내면의 힘을 키우는 서린컴퍼니의 아름다운 후원

서린컴퍼니는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ROUND LAB)을 운영하는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무겁고 복잡한 성분 대신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원료로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하는 것을 기본 철학으로 삼는다. 사회 공헌 역시 내면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강보라 사진(주)서린컴퍼니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ging)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모습.
‘깨끗한 지구 물려주깅’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새겼다.

‘믿고 쓰는 국민 토너’는 서린컴퍼니의 대표 제품인 ‘1025 독도 토너’에 붙은 애칭이다. 지구상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신선하고 정직한 원료로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이 이 같은 신뢰를 만들어냈다. 서린컴퍼니는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고, 더 큰 나눔을 이어가기 위해 사랑의열매의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새로운 사회 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나눔명문기업 143호에 등재된 서린컴퍼니는 1025 독도 토너의 의미를 담아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가입식을 진행하며 1,000만 원 기부로 의미를 더했다. 가입식에 참석한 이영학 대표는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통해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토닥임으로 일상에 휴식을 전하다

라운드랩의 스킨케어는 ‘건강한 원료들이 전하는 따뜻한 토닥임’으로 정의할 수 있다. 지친 피부에 휴식을 선사하며 다정한 쉼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일상에서 추구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은 사회 공헌 활동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매년 화장품 기부를 통해 미혼모 가정 및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후원하는데, 이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잃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후원의 목적이다. 지난해 5월에는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해 생리대 키트 제작을 위한 물품 지원에도 참여한 바 있다.

나눔명문기업 143호로 등재되며 나눔 서약을 하는 모습

국내 취약 계층 청소년 및 보호자를 위해 여드름성 피부 적합 시험을 완료한 라운드랩의 자작나무 수분 크림도 기부했다. 사춘기 민감한 피부가 고민인 청소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한 것이다. 아동 보육 시설인 애민보육원 아이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화장품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베스트 제품인 1025 독도 토너와 1025 독도 로션, 1025 독도 클렌저를 포함해 최근 새롭게 출시한 1025 독도 선크림으로 구성한 화장품 400세트도 전달했다. 기초 라인인 1025 독도 토너와 로션의 경우 보육원 내 많은 인원이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대용량으로 품목을 구성했으며 대상자의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보육원에는 대용량 스킨케어, 청소년에게는 여드름성 피부 전용 라인으로 대상에 따른 섬세한 후원이 이루어진다.
취약 계층 청소년을 위한 생활 밀착 지원

서린컴퍼니의 후원은 대상자의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루어진다. 그 덕에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지원이 가능하다. 만 18세가 되어 아동 보육 시설 등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종료청년을 위한 자립 지원 사업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보호종료청년의 필요에 따라 주거·교육·의료비 등의 지원을 선택할 수 있는데, A 씨는 서린컴퍼니의 생활장학금 덕에 가전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고.
“퇴소 준비를 하면서 가전제품 가격에 놀랐다”고 전한 A 씨는 “필수 가전인 냉장고와 세탁기가 너무 비싸서 엄두를 낼 수 없었는데, 후원 덕분에 구입할 수 있었다”며 감사 후기를 남겼다. 부사관 시험을 준비 중인 B 씨 역시 생활장학금으로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었다. “노트북 덕분에 학교 과제와 온라인 강의 수강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대상자를 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가장 실용적인 지원을 할 수 있었다. 국내 위기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아동별 맞춤형 특기 적성 교육 역시 마찬가지다.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들이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 비용 및 특기 전공 레슨비 지원 등 맞춤형 진로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갯벌과 바다를 접하기 힘든 내륙권 청소년을 위해 해양갯벌여행학교도 운영했다. 라운드랩 관계자는 “아동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보람 있는 일”이라며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의 우리, 내일의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다

서린컴퍼니는 자작나무 수분 라인 제품 단상자와 제품을 감싸는 종이 완충재, 종이 테이프에 친환경 FSC 인증 지류를 사용하며 지속 가능한 산림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FSC 인증 지류란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와 생태계 보전 등 10가지 원칙과 56개 기준을 통과한 방식으로 생산한 종이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이런 친환경 패키지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환경을 생각한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눈길을 끈다.

맹그로브 묘목을 심는 주민들 모습. 맹그로브 나무는 퇴적물 퇴적과 유속 감소 등의 효과로 해안선을 보호하고 토양침식을 막는 순기능을 한다.
산불로 황폐해진 강원도 지역을 위한 나무 심기 모금에도 동참했다.

피부에 이로운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지키며
이웃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회 공헌을 펼쳐나갑니다.

2019년 4월 강원도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 옥계면의 숲 복원을 위한 ‘다시 숲 캠페인’에 1천만 원을 후원하며 나무 심기에 큰 힘을 보탰다. 환경을 생각한 활동은 해외 후원으로도 이어졌다.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은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큰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가축의 방목과 농경지 확장, 땔감 마련 등으로 벌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서린컴퍼니의 지원으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이 시작되었다. 자생식물인 맹그로브 나무는 조류 및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타 수목에 비해 4~5배 많은 탄소를 저장해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맹그로브 묘목 2만 그루를 식재하며 푸르른 나무로 생기 넘치는 숲을 염원하는 활동을 벌였다.

독도 수호자, K-뷰티의 자존심을 지키다

‘독도 수호자’로 불리는 서린컴퍼니의 뜨거운 독도 사랑은 제품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1025 독도 라인’이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을 정도다. 서린컴퍼니는 이런 특별한 인연으로 독도에 대한 정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독도 자생식물 및 생태 환경 연구 활동에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영남대의 독도연구소에 3,000만 원을 기탁해 누적 발전 기금만 1억 2,000만 원에 이른다. 서린컴퍼니의 꾸준한 후원 덕에 영남대학교에 전국 최초의 독도자연생태온실이 조성되었다. 독도 자생식물들의 종자를 직접 채종해 생육·배양하며 멸종 위기 식물을 보존하고, 전국 각지로 보급해 독도 교육과 독도 사랑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학 대표는 “독도연구소의 교육·연구는 대한민국 미래 세대를 위해 중요한 활동”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독도 알리기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K-뷰티의 저력은 피부에 이로운 화장품을 넘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에서 나오는 것인지 모른다. K-뷰티의 자존심을 지키는 서린컴퍼니의 사회 공헌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라본다.

서린컴퍼니의 지원으로 조성한 독도자연생태온실의 준공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