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슈 I

차세대 나눔문화 주역, 13인의 신입 직원
사랑의열매의 새 얼굴을 소개합니다

지난 3월 사랑의열매 2022 신입 직원 공개 채용이 진행됐다. 2년 만에 재개한 만큼 지원자들의 관심이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여러 관문을 거쳐 드디어 합류한 13인의 신입 직원이사랑의열매의 일원이자 차세대 나눔문화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선희 사진 사랑의열매

5일간 합숙 교육을 받은 신입 직원 13인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우리 일상이 조금씩 회복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덕분에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신입직원 합숙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 중앙회. 경기, 전북, 제주 등 전국 사랑의열매에 총 13명의 신입 직원이 5월 1일 자로 입사했다. 본격적 업무에 돌입하기에 앞서 이들이 앞으로 사랑의열매에 원활하게 적응하도록 유진인재개발원에서 합숙 교육을 진행했다. 5일 동안 사랑의열매 역사, 배분 사업, 회계와 정보 보안 등 전반적 업무를 교육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선배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모금과 배분, 홍보 등 각 직무를 맡은 선배들이 경험담을 바탕으로 사랑의열매 적응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입사 초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팀원과 잊지 못할 추억, 주변 맛집 공유 등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13명의 새싹이 앞으로 어떻게 ‘사랑의열매’를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사랑의열매 전윤재
공개 채용의 여러 과정을 거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감개무량합니다. 합숙 교육을 통해 사랑의열매가 기부를 받고 배분하는 것을 넘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또한 선배 직원들을 보며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모금액 1조 원 시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며, 우리 사회에 ‘나눔은 당연히 사랑의열매’라는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의열매 중앙회 류경선
사랑의열매로 출근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꿈같은 기분이 듭니다. 입사 전에는 막연히 좋은 일을 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합숙 교육을 받으며 우리나라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는 체계적이고 세련된 조직임을 알았습니다. 또한 선배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부심과 책임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사랑의열매 일원이 된 만큼 앞으로 세상 사람들과 의미 있는 인연을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경기 사랑의열매(북부) 서유정
사랑의열매와 관련 있는 다양한 활동을 했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바로 그 사랑의열매에 입사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이번 합숙 교육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가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사랑의열매의 역할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 성장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을 직접 기획·진행하며 나눔을 알리는 등 사랑의열매와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주 사랑의열매 고유경
지원서를 낸 게 엊그제 같은데 제주 사랑의열매에서 업무를 배우니 입사했다는 게 실감이 납니다. 이번 합숙 교육을 받으며 민간 대표 모금 기관으로서 역할 외에도 나눔 플랫폼을 제공하고, 국내의 나눔문화를 연구하는 등 사랑의열매의 역할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지역 내 이웃들의 고민과 짐을 덜어주고, ‘서로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섬’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제주 사랑의열매에서 활발히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