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대표 회의

사랑의열매, 2021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회의 개최 “노블레스 오블리주,
일상에 희망을 더합니다”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열띤 논의가 벌어진 2021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회의 현장으로 가보자.

강은진 사진 이승재

2021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회의에 참석한 전국 아너 대표 회원들과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지난 11월 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1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회의가 개최됐다.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랑의열매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2007년 12월에 결성돼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12월 배우 김영철이 제2500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현재까지 2,700명이 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회의에는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김상균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민재 W 아너 총리더(엠슨 대표이사) 등 중앙을 포함한 지역 대표 및 부대표 32명, 홍보대사이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가수 현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일상에 희망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 지역 대표들은 지역별 기부 현안과 아너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에서 시작되는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우수 지회 및 공로패 수상 이어져

우수 지회 선정도 이뤄졌다. 지난해 아너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지회가 최우수 지회, 울산과 대전지회가 우수 지회로 뽑혔다. 여성 아너 회원 모임인 ‘W 아너 소사이어티’의 이민재 전임 총리더의 이임식과 송주온 신임 총리더의 취임식도 진행했다.
이민재 전임 총리더는 2017년 9월 W 아너 소사이어티가 출범할 때부터 회원 대표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은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가 2007년 출범한 이후 13년 만에 약 2,70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이제는 나눔문화를 이끌어가는 세계적 고액 기부자 모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열매는 아너 회원분들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균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많은 아너분이 나눔에 동참해주셨다”면서 “사랑의열매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아너 회원분들의 귀한 뜻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W 아너 소사이어티 총리더 이·취임식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민재 전임 총리더,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송주온 신임 총리더,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
(왼쪽부터)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강사돈 대전 아너 대표, 박광재 경기 아너 대표,
박환규 울산 아너 대표,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
우수 지회 선정 및 공로패 수상 등의 행사도 진행했다.